이정미, '나경원 빠루' 정면비판… "영화 찍는 추악한 나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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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26일 국회 의안과 출입문 앞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빠루를 들고 등장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SNS를 통해 "나다르크, 얼마나 기기묘묘한 별칭인가"라며 "자기 한몸 던져서 쓰러져가는 자유한국당을 구한다고 읽어주길 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표는 "며칠간 의사과 앞으로, 정치개혁특위 회의장 앞으로, 본청 구석구석을 누비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나타났다. 전투를 지위하는 장군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그 엄청난 인파에 서로 뒤섞여 피아가 식별될수조차 없는 상황에서도 유독 그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유는 발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위로 그는 불쑥 솟아올라온다. 그렇게 뛰어다니는 와중에도, 누군가가 인파를 헤집고 그가 올라설수 있는 발판을 잽싸게 깔아준 것이다. 빠루도 그 아수라장 속에서 그를 집중하게 하는 도구로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체제 이후 미래권력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있다는 판단은 정확하다. 하지만 나 원대의 머릿속에도 과연 그런 그림을 그려지고 있을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권력의지로, 나경원 주연에 299명의 나머지 의원들을 조연으로 세우고, 수많은 보좌관들을 엑스트라 삼고, 막장이어서 흥행할 수밖에 없는 액션 영화 찍으려고 국회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는 추악한 욕심이 읽히는 것은 과연 나 하나 뿐일까"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의안과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회 방호과 직원들이 의안과 진입을 시도하며 사용한 쇠지렛대(일명 빠루)를 들고 등장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금 나 원내대표가 들고 있는 빠루(쇠지렛대)는 전날 7층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방호과에서 문을 부수기 위해 들고 나온 빠루를 저희가 뺏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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