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대박, 만렙 미소짓는 게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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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8일 만인 지난 1일 800만관객을 돌파하면서 국내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일평균 100만관객이 관람할 만큼 높은 인기를 거두면서 관련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캡틴 아메리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화룡정점을 찍는 작품이다.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와의 결투를 다루는 한편 MCU로 연결된 영웅들이 총출동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중무장한 마블의 선물세트가 게임에 반영되자 유저들의 호응도 높아졌다.

가장 발빠르게 대응한 게임사는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모바일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마블 퓨처파이트 어벤져스: 엔드게임 콘텐츠. /사진=넷마블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헐크, 워머신, 네뷸라, 로켓 라쿤, 앤트맨, 로닌, 타노스 등 캐릭터 10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 유니폼을 추가했다. 로닌과 타노스를 제외한 캐릭터에 팀 슈트 버전 유니폼을 제공해 영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업데이트의 효과는 놀라웠다. 지난달 25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매출 60위를 기록했던 마블 퓨처파이트는 업데이트 하루 만에 21위까지 뛰어올랐고 지난달 30일의 경우 12위까지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다운로드 횟수가 반영된 인기게임 순위도 같은 기간 159위(25일)에서 91위(26일), 46위(27일), 29위(28일), 21위(29일), 19위(30일) 순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블 배틀라인의 배틀월드 콘텐츠. /사진=넥슨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카드게임 ‘마블 배틀라인’도 영화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2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 타노스, 토르, 스파이더맨 등 85장의 신규카드를 업데이트한 마블 배틀라인은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순위에서 급상승 효과를 거뒀다. 이미 영화 개봉전인 지난달 15일부터 ‘어벤져스: 타임스톤의 수호자’와 ‘어벤져스: 마인드 스톤의 수호자들’ 등 스테이지를 순차 업데이트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두번째 스테이지 업데이트 다음날인 지난달 22일 인기게임 순위 114위로 전날보다 242계단 상승한 후 99위(23일), 76위(24일), 64위(25일), 62위(26일) 순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엔드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 다음날인 27일에는 47위로 올라선 후 지난 1일까지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의 유료 모바일게임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경우 별도의 콘텐츠 업데이트 없이 유료게임 순위 상승 효과를 얻었다. 영화 개봉 후 전주 대비 64계단 상승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트나이트 속 스타로드 이미지. /사진=에픽게임즈코리아
게임업계 관계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한 마블 IP의 경쟁력이 게임에서도 입증됐다”며 “최근 포트나이트도 기간 한정모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관련 IP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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