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줄이니 수익률 '쑥'… 멀티에셋펀드가 뭐길래?

 
 
기사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상품에 쏠린다. 펀드상품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담은 멀티에셋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며 자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멀티에셋펀드(4월30일 기준)는 연초 이후 7.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탁고에서는 450억원 순유입됐으며 최근 3개월간 715억원의 자금이 몰려 향후 수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인다.

투자가능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시장변동성을 줄이는 게 특징인 멀티에셋펀드는 채권, 주식, 통화, 원자재, 리츠,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담고 있다. 소액 투자자도 펀드 가입을 통해 자산배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 성향에 맞춰 공격적, 균형적, 방어적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통상적으로 공격적 포트폴리오에는 주식, 방어적 포트폴리오에는 채권 비중이 높고 주로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상품이다.

/자료=에프앤가이드

자산운용사별 가장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인 멀티에셋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의 ‘대신글로벌고배당주증권자투자신탁 2-1(UH)[주식]ClassA’로 올들어 22.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고배당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모투자신탁에 투자신탁자산 60% 이상을 투자한다. 주요 포트폴리오에는 ▲보잉(5.38%) ▲마이크로소프트(4.81%) ▲홈데포(4.72%) ▲VISA INC-CLASS A SHARES(4.32%) 등 산업재, 정보기술, 경기연동소비재,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을 담고 있다.

하이자산운용의 ‘하이글로벌멀티에셋7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종류C-F’는 11.50%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 펀드 자산은 국내외 주식 64.82%, 해외채권 18.45%, 펀드 5.16%, 유동성 자산 8.99%의 비중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업종을 주로 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30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C-P2e’는 10.41%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가 운용 중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로 담고 있다. 이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뱅가드 성장(Growth) ETF(6.84%) ▲뱅가드 가치(Value) ETF(6.68%) ▲뱅가드 신흥국FTSE지수 ETF(5.46%) 등으로 구성됐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올 들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는 동시에 자본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자산유형을 담아 손실폭을 줄이는 전략의 멀티에셋펀드 수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59.48하락 2.709:41 11/18
  • 코스닥 : 670.05상승 1.5409:41 11/18
  • 원달러 : 1165.30하락 1.309:41 11/18
  • 두바이유 : 63.30상승 1.0209:41 11/18
  • 금 : 61.93하락 0.5409:41 11/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