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가 중요해"… 한번에 멀리가는 전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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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EV. /사진=이지완 기자
자동차시장에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른다. 정부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들이 순수전기차 모델을 속속 출시하는 이유다.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 등을 이유로 전기차를 원한다.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는 주행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사무국에 따르면 전기차 선호도 조사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75명 중 45%가 주행거리를 꼽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주유소는 일반 8340개, 셀프 3215개 등 총 1만1555개다. 반면 전기차 충전소는 급속 3858개, 완속 5291개 등 9149개다. 이 중 1410개가 제주지역에 몰렸다. 전기차는 아직 충전소가 부족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아직까지 얼리어댑터의 성향이 강하다”며 “2022년까지 전기차 보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 충전인프라 등이 확실히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볼트EV. /사진=이지완 기자
현재 시판된 전기차 중 한번에 멀리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은 대부분 국내 완성차업체 제품이다. 전 세계 전기차시장을 사로잡은 테슬라 모델을 제외하면 국내 도입된 수입 전기차 모델 대부분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환경부 공인 인증 기준)가 국내 브랜드 대비 짧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코나EV다. 이 모델은 1회 충전으로 406㎞까지 달릴 수 있다. 150kW 구동 모터와 64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감속기,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204(150kW)마력이며 40.3㎏·m(395Nm)의 모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아자동차의 쏘울 부스터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다. 이 모델은 6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모터 최고출력은 204(150kW)마력이며 모터 최대토크는 40.3㎏·m(395Nm)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볼트EV도 긴 주행거리로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출시된 뒤 2년 연속 완판 신화를 이어온 모델이기도 하다. 이 차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83㎞다. 여기에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 ‘원페달 드라이빙’ 등을 활용하면 실주행거리가 더 늘어난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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