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연거부, 무슨 일?… "가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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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출연거부.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꼬치집에 역대급 분노하며 시식도 거부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꼬치집에 역대급으로 분노하며 시식도 거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4번째 골목 전남 여수 꿈뜨락몰 첫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9개 식당으로 시작된 여수 꿈뜨락몰은 오픈 20일 만에 손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해 4개월 만에 폐점이 속출하고 9개월이 지난 현재 6개 식당만이 남은 곳이다.

백종원은 이날 수제버거집과 다코야키집, 꼬치집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 중 그를 가장 화나게 한 것은 꼬치집이었다.

가게를 둘러 본 백종원은 “딱 보면 청소 좀 한 것 같다. 촬영에 약간 대비를 했다. 눈 가리고 아웅으로 눈에 보이는 데만 청소했다”며 파리가 꼬이는 썩은 쓰레기통을 보고 분노했다.

그는 “이 가게 사장 진짜 게으르다. 장사 안 되는 집 쓰레기가 이 정도면 며칠 묵은 거다. 정신상태가 썩어버린 거다”면서 손을 씻고 냉장고를 살핀 뒤 “기성품. 아니, 꼬치 전문점이 일반 꼬치 떡과 소시지 끼는 게 귀찮아서 껴놓은 걸 받아 팔아? 여러 안주 취급하는 주점이면 이해하는데 꼬치전문점이 껴놓은 걸·”이라고 말했다.

이때 염통꼬치와 닭꼬치 기성품들이 밀봉되지 않은 채로 변질돼 있었다.

백종원은 “기성품 사서 쓰는 것까지는 좋다. 그런데  다 말랐잖아. 이래놓고 장사가 왜 안 되나 할 참이지. 이거 자기가 먹어봐야 하는데”라며 “이건 손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음식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기본이 안 된 사람이다”고 격분했다.

급기야 백종원은 “여기는 촬영 온다고 청소한 거다. 최근에 물걸레질 한 거 보이죠? 더 가증스럽다. 그냥 두지. 물걸레도 빨아서라도 하지. 소스도 다 기성품. 기성품 쓰는 게 문제는 아닌데 기성품이면 관리라도 해야 할 거 아니냐. 관리 개판. 촬영 온다고 속이려고 들어. 손님도 속이겠다는 거냐”며 “이런 집 출연시키면 안 된다. 일단 한번 보자. 보는데 이 집은 출연시키면 안 돼. 이건 안 돼”라고 출연금지를 선언했다.

아울러 “난 이렇게는 못한다. 사장님 음식 먹어볼 필요도 없다. 뭐가 문제인지 적어서 내게 이야기해라. 사장님이 생각한 문제가 나와 같아야 마음이 움직일 거 같다. 여기까지 내려와서 나도 뭔가 도와주고 싶은데 이건 헛짓거리다. 고민 좀 해봐라”라고 직언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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