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 딛고 다시 도약 '쉐보레 임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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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사진=한국지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으로 ‘단종설’이 나돌았던 쉐보레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가 다시 한번 국내 도로 위를 힘차게 달릴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한때 단종설이 불거졌던 쉐보레 임팔라를 올해도 지속해서 수입·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준대형 세단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경쟁을 펼친 임팔라는 2015년 9월 공식 출시됐다. 그해 8월 사전계약을 시작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임팔라는 사전계약부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신호를 받았다. 당시 계획된 1차 출고물량 중 전시 및 시승차 등을 제외한 약 700대의 계약이 영업일수 4일만에 진행된 것. 이후 한달여간 4000대가 계약될 정도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같은 인기에 국내생산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임팔라는 출시 후 신차 효과, 수입 모델이라는 프리미엄 등을 등에 업고 흥행했다. 출시 첫해 판매량(9~12월)은 6913대였다. 다음해인 2016년에는 1만1341대가 팔리며 전년대비 판매량이 64.1% 늘었다. 하지만 이후 기세가 한풀 꺾였다. 경쟁상대인 그랜저가 국민차로 떠오르는 사이 임팔라는 후퇴했다. 2017년과 2018년 판매량은 각각 3603대, 1549대에 머물렀다.
쉐보레 임팔라 블랙. /사진=한국지엠
최근에는 단종설까지 흘러나왔다. 지난해 11월 GM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북미인력 감축, 생산공장 일부 폐쇄 등의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 임팔라를 생산하는 GM의 미국 디트로이트공장이 이 같은 계획에 포함됐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공장 폐쇄에 부정적 의견을 내면서 관련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GM은 오는 6월부로 중단하려고 했던 일부 생산공장의 가동을 2020년 1월까지 연장했다. 임팔라를 지속해서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임팔라는 글로벌에서 당분간 생산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국내에서도 팔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선적된 물량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의 찬란한 순간’을 타이틀로 내건 임팔라는 3.6ℓ SIDI V6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9마력에 최대토크 3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2.5ℓ ECOTEC SIDI L4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출력 199마력에 최대토크 26.0㎏·m의 힘을 낸다. 여기에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3.6ℓ)와 차세대 GEN 3 6단 자동변속기(2.5ℓ)가 맞물려 변속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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