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고객만족 '재단서비스'로 9년동안 꾸준한 인기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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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창업 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외식업 가맹본부의 매출액은 12조1000억원으로 전년(12조7000억원)보다 6000억원이 감소했다. 2015년(16조5000억원) 이후 가맹본부 매출액이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는 안정된 본사 및 오래 유지되는 브랜드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출점하거나 유행하는 아이템만을 내세우는 브랜드는 피하고, 꾸준함으로 승부 보는 브랜드를 잘 찾아 선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프랜차이즈 업체로서는 흔치 않은 9년이라는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이 점을 통해 최근 창업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업계 최초의 한돈판매인증점으로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축에서 테이블까지 3일 이내 빠른 유통으로 신선도를 확보한 것은 물론, 식감을 살리는 20mm의 두툼한 두께와 적정 비율의 지방은 하남돼지집 돈육의 특장점이다. 

하남돼지집의 브랜드 슬로건이 ‘비교하라, 대적할 상대가 없다’인 것도 이러한 ‘돈육 스펙’에 대한 자부심에 기인한다.

하남돼지집이 오래가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또 다른 이유는 한결 같은 서비스 품질이다. 9년간 꾸준히 고객들에게 ‘고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 또한 하남돼지집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남돼지집의 아이덴티티인 ‘재단 서비스’는 테이블 전담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기 좋게 잘라서 내놓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직접 굽는 수고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고기 맛을 높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겹살이라는 아이템은 스테디셀러라는 점에서 ‘반짝 아이템’에 대해 비교우위를 가진다. 하남돼지집 메뉴 특성상 유행이나 계절에 따른 기복이 적은 탓에 다양한 상권에 입점 가능하다는 것이 창업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가구 형태와 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외식 인구가 날로 줄어드는 가운데 하남돼지집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거래액 기준 15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최고이자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도 직∙가맹점 합산 1493억 원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기준으로 그 해에만 대한민국 인구 10%에 달하는 600만 명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을 방문했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하남돼지집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따라할 수 없는 제품의 스펙과 서비스 품질에 있다”며 “삼겹살 전문점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아 구이 업종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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