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황에 '대구 부동산'은 왜 웃을까… 공급난·비규제지역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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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와 경기침체로 10년 만의 부동산 불황이 찾아온 가운데 대구 분양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신규공급 부족과 비규제지역 반사이익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1~4월 대구 청약경쟁률은 평균 37.5대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청약을 실시한 13개 단지 중 2개를 제외하고 1~2순위청약 내 매진행렬을 이었다. 8개 단지는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기록한 곳은 신세계건설이 분양한 달서구 감삼동 '빌리브스카이'다. 총 504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청약경쟁률이 134.9대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최고경쟁률이다. 청약경쟁률 전국 3위를 기록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은 126.7대1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와 '대구국가산단 모아미래도'는 미달됐다. 대구에서 가장 외곽인 달성군 구지면에 있다.

대구의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은 72.5%에 달한다. 지난해 공급물량은 1만2262가구로 2017년 대비 33% 감소했다. 입주물량은 2016년 2만7000가구에서 올해 8500가구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 대구 수성구를 제외하면 정부의 청약 및 대출규제를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청약 열기가 주춤할 것"이라면서 "단지별로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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