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또 오르는 차보험료, 미리 갱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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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사진=뉴시스

올해 초 한차례 오른 자동차보험료가 또 다시 인상된다. 앞서 손보사들은 이달 초 자보료 인상을 계획했지만 금융당국의 중재로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악사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자보료가 1.4~1.6% 인상된다. 악사손보에 이어 KB손해보험, 삼성화재도 6월부터 자보료를 올릴 계획이다.

이번 자보료 인상은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것이다. 손보사는 앞서 대법원 판례에 따라 노동자 가동연한 연장을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반영했다. 가동연한이 만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되면서 보험사에서 지급해야할 보험금이 올랐다. 보험개발원은 가동연한이 인상되면서 보험사가 지급해야할 보험금 125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자보료 인상은 표준약관 개정분반 반영했다”며 “단순히 원가 인상에 따른 보험료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만기 한달 전이면 인상 전 갱신

보험료 인상 전에 미리 갱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험료 인상 전에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면 다음 갱신까지는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는다. 자동차보험은 만기 한달 전부터 갱신할 수 있다.

보험료 비교와 특약 등을 활용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료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상담사가 아닌 보험사 공식 홈페이지와 연계돼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정리된 보험료는 할인 특약 등이 누락돼 실제 보험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입 전 각사 홈페이지에서 한번 더 보험료를 확인해야 한다.

할인 특약이 포함된 보험상품을 찾는 방법도 있다. 각 손보사는 ▲주행거리 할인 특약 ▲안정장치 할인 특약 ▲대중교통 이용 특약 등 다양한 특약 등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다이렉트’ 가입으로 보험료 절약

‘다이렉트 보험’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거래 형태인 다이렉트 보험은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계약자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을 맺어 사업비가 줄어든다. 다이렉트 보험은 줄어든 사업비만큼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보험료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이렉트 보험이 오프라인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다.

다만 다이렉트 보험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인터넷에 ‘다이렉트 보험 비교‘를 검색하면 수많은 비교 사이트가 나온다. 이러한 사이트는 대부분 독립보험대리점(GA)에서 운영하니 주의해야 한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보험료 비교 후 대리점으로부터 안내 전화를 받고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상담원 인건비와 광고비를 생각하면 보험료가 더 비싸질 수밖에 없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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