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칸서스운용 ‘경영개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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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사진=뉴스1 DB

금융위원회가 15일 정례회의를 통해 칸서스자산운용에 대해 경영개선 명령처분을 의결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이번 명령에 따라 오는 6월28일까지 자본금 증액,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가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하면 오는 12월31일까지 자기자본이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는 “경영개선명령 조치는 부실화를 예방하고 건전경영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경영개선명령 이행 기간 중에도 집합투자업, 투자일임업 등 인가 및 등록을 받은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칸서스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완료 후 경영개선 명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전달했으며 이달 초 금융위는 칸서스자산운용에 ‘경영개선 명령처분 사전통지’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칸서스자산운용은 매각 추진을 근거로 금감원으로부터 2017년 말까지 적기시정조치 유예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도 한 차례 더 유예조치를 받았다. 더 이상 유예조치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매각 작업도 불투명하다.

지난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고든앤파트너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진행했지만 케이프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문제로 계약에 이르지 못했고 2017년에는 웨일인베스트먼트와 구주(100억원)와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200억원)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으나 당국 심사 지연으로 거래가 무산됐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출신 김영재 회장이 2004년 설립한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부채가 131억5915만원을 기록하며 57억원 규모의 자본을 크게 초과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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