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마샬, 본인이 지닌 잠재력 발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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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로이터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맨유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첫 시즌만에 리그컵 우승을 거뒀으며 맨유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선사했다. 이듬해에는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려놓으면서 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가장 좋은 리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맨유가 다소 부진에 빠지면서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전 완패 이후 경질됐다. 이후 맨유는 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것 같았으나 시즌 막판 연패를 거듭하면서 무관은 물론, 리그 6위와 함께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최악의 성적을 거둔 맨유를 두고 많은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해서 단 두 가지만 말하겠다. 한 가지는 시간이 지나면 드러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전에 있었던 문제들이 여전하다는 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선수들과 구단 조직, 그리고 열정 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맨유의 상황에 대해 폴 포그바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복합적인 문제가 맨유에 산적해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마샬을 처분하려고 했고, 무리뉴 감독과 끊임없는 불화설에 연루된 마샬 역시 마음이 떠난 상태였다. 그러나 맨유 구단 수뇌부가 마샬의 이적을 막아섰고, 마샬은 결국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인 지난 1월 맨유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배경이 있었음에도 무리뉴 감독은 “마샬은 카림 벤제마와는 다른 성향을 지닌 선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마샬이 본인이 지닌 진짜 잠재력의 수준까지 도달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며 그를 향한 비판이 아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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