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다시 올라갈까… 하락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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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전셋값 하락세가 둔화되며 다시 상승될지 주목된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둘째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 가격이 0.08%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 -0.04%)은 하락폭 축소, 서울(-0.02%→ -0.02%)은 하락폭 유지, 지방(-0.09%→ -0.11%)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06%→ -0.07%, 8개도 –0.10%→ -0.13%, 세종 –0.24%→ -0.25%)됐다.

서울(-0.02%→ -0.02%)은 전체적으로 3월 이후 신규 입주물량 감소 및 계절적 수요로 4월부터 하락폭이 둔화 추세다. 서울 전셋값은 ▲4월 첫째주 –0.08% ▲둘째주 0.06% ▲셋째주 –0.04% ▲넷째주 –0.05% ▲다섯째주 –0.05% ▲5월 첫주 –0.02% ▲둘째주 –0.02%의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속 정비사업 이주수요, 교통 편의성, 노후 상태 등에 따라 지역별·단지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이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3→ -0.03%)의 경우 구로구(0.04%)는 지하철역 인근 단지 수요로, 송파구(0.03%)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상승했다. 강남구(0.00%)는 일부 단지에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반면 서초구(-0.03%)는 잠원동 노후단지 매물 적체, 강동구(-0.14%)는 신축단지 입주(6월 예정, 래미안솔베뉴 1900세대)가 임박하며 하락했다.

강북 14개구(-0.01%→ -0.02%)는 은평구(0.06%)가 신규 입주물량이 소화된 이후 역세권 등 접근성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00%)는 지역별 상승·하락 혼재로 보합 전환됐지만 마포구(-0.08%)는 급매물이 누적된 공덕오거리 위주로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대구 0.02% ▲충남 0.01% 상승, 대전(0.00%), 전남(0.00%)은 보합, 경남(-0.28%), 세종(-0.25%), 강원(-0.19%), 충북(-0.18%), 울산(-0.18%), 부산(-0.14%), 경북(-0.10%) 등은 하락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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