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압수수색 소식에 2%대 하락… 4만원선 지켜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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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삼성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자 주가도 대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업황 전망이 좋지 못한 가운데 내부 악재까지 겹쳐 4만원선을 지켜낼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 내린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검찰이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사무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여파로 보인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팀장인 정현호 사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현재 2.26% 하락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 주가는 지난 1월18일(4만2300원) 이후 처음으로 4만2000원선이 무너진 상태다. 지난해 말에는 4만원선마저 붕괴돼 지난해 5월 주식분할 이후 최악의 주가 흐름을 보였다.

올 들어서는 서서히 반등하는 분위기지만 내부 악재에 더해 반도체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게 부담요소다. 가전과 디스플레이 부분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는 디램 재고 우려가 지속되고 낸드 부문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S10 시리즈가 출시되고 A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판매 수량 증가에도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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