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다음달 분쟁조정위에 키코 구제 안건 상정"

 
 
기사공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임한별 기자
통화 파생상품(KIKO)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 안건이 이르면 다음달 초 금융감독원 산하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상정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가 요청하는 안을 다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6월 초 분쟁조정위원회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을 말한다. 환율이 하한 이하로 내려가면 계약이 무효가 돼 환손실을 그대로 감수해야 하고 상한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엔 더 큰 손실을 입는다.

2008년 국내에서 환율이 급등했을 때 은행과 키코 계약을 맺은 중소기업들이 큰 손실을 봤고 견실한 중견기업체가 환차손으로 흑자도산한 사례가 발생했다.

윤 원장은 지난달 말에도 키코 불완전판매 재조사와 관련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 후 키코 사태 해결을 위해 4곳의 피해기업들로부터 분쟁조정 신청을 받았고 키코를 취급했던 은행들과 접촉해 증거를 확보, 법률자문도 받았다. 

윤 원장은 "올 상반기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키코 재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0.62하락 8.2423:59 10/23
  • 코스닥 : 658.98상승 3.0723:59 10/23
  • 원달러 : 1172.40상승 2.723:59 10/23
  • 두바이유 : 61.17상승 1.4723:59 10/23
  • 금 : 58.95하락 0.4323:59 10/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