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허의 거친 물길, 호구폭포에 핀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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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山西省) 린펀시(临汾市) 후커우폭포(壶口瀑布·호구폭포)에 무지개가 떴다. 호구폭포는 중국의 젓줄인 황허(黃河)에서 가장 큰 폭포다.

호구폭포는 산시성(山西省) 린펀시와 산시성(陕西省·섬서성) 이촨현(宜川县)을 가르는 황허 중류 진산대협곡(晋陕大峡谷)에 있다. 

폭 500여m로 흐르는 황허는 호구폭포에서 30여m로 좁아져 물살은 매우 거칠어진다. 호구폭포의 낙폭은 50여m로, 빨라진 물살은 세상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 격렬하게 쏟아져 내린다.

이 같은 모습에서 ‘호구’(壶口·주전자의 주둥이) 폭포로 명명됐다. 주전자의 물이 비좁은 주둥이를 통해 쏟아져 나온다는 의미다.

이보다는 그 형세가 보는 이를 두렵게 해 호랑이의 아가리를 뜻하는 ‘호구’(虎口)가 나을 듯하다.

황하문명을 잇댄 황허는 중국의 젓줄로서 ‘모친허’(母親河)로도 불린다. 한족(漢族)의 시원 또한 산시성을 비롯한 황허 일대다. 따라서 기세가 등등한 호구폭포는 중국의 심장으로 불릴만하다.

많은 중국인이 황허, 그중 특히 이곳 호구폭포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호구폭포와 이 일대는 중국 국가급풍경명승구 및 국가지질공원이다. <취재협조=뚱딴지여행>
 

산시성(중국)=박정웅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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