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레스터전 득점 직후 맨시티서 할 일 다 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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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는 빈센트 콤파니.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친정팀으로 향하는 빈센트 콤파니가 본인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던 레스터 시티전을 언급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올해의 골로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콤파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선정했다.

당시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콤파니가 다소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을 무너뜨리면서 팀의 결정적인 승리를 안겼다.

콤파니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리버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맨시티는 브라이튼 앤 오브 알비온과의 최종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면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 지난 19일 왓포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잉글랜드 남자 축구팀 최초로 리그와 FA컵, 리그컵을 동시에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무려 11년 동안 맨시티에 몸을 담았던 '살아있는 전설' 콤파니는 맨시티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그는 친정팀인 안더레흐트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콤파니는 우승 퍼레이드 당시 “레스터 시티전에서 내 슈팅이 들어가는 순간 (이곳에서) 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그보다 더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없다”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이미 많은 것들을 이뤄냈다. 나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으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후회는 남기지 않았기에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상관없이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맨시티와의 마지막 시즌을 후회 없이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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