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금융협력 박차… 내년에 금융 '컨트롤타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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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가 2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주형철 위원장을 비롯한 수협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12개 정책기관장과 은행연합회장, 신한은행 농협은행장 등 6개 민간은행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임한별 기자
국내 기업과 금융사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 컨트롤타워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가칭)'가 생긴다. 

21일 청와대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신남방특위)는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선 지난해 제1차 금융권간담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에 대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용역의 중간결과를 공유했다.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은 "우리 진출기업들은 현지 금융 인프라 부족과 국내 금융기관들의 진출국가 편중 등으로 금융 사각지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기관들의 신남방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방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금융협력센터의 소재지는 협력 수요와 지리·교통, 협력대상국 확장 가능성 등을 감안해 태국 방콕 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추천됐다. 설립 형태는 정부 소속 독립기관과 주아세안대표부 부속기관, 아세안 사무국 소속 국제기구 등 다양한 유형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금융협력센터 설립을 통한 정부의 포괄적 협력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노력이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국내금융기관 해외진출 지원이 아닌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는 금융협력 방향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날 안건으로 논의된 금융협력센터가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금융 공공기관장들도 정부의 신남방 금융협력 노력에 발맞춰 금융 인프라와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전했다.

주 위원장은 "신남방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은 향후 신남방정책특위에서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일선 금융기관 등이 추가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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