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의 폭로 “펠린카에 뒤통수 맞았다… 나는 레이커스서 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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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전 사장인 매직 존슨이 전 소속팀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로이터

지난달 LA 레이커스를 갑작스레 떠난 매직 존슨이 함께 일했던 롭 펠린카 단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존슨은 21일(한국시간) ‘ESPN’의 프로그램 ‘First Take’에 출연해 “나는 언제부턴가 ‘너는 충분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사무실에 있지도 않는다’ 같은 말을 들었다. 내 주변의 레이커스 사무국 사람들은 펠린카 단장이 그런 말을 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농구계 바깥에 있는 내 친구들도 그런 말들이 바깥에서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배신에 대해 말한다면 오직 그와 관련된 것이다”면서 '뒤통수'라는 단어와 함께 펠린카 단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펠린카 단장은 레이커스가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식에서 4순위에 당첨되기 직전 “2년 동안 나는 매직 옆에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좋은 기억들 밖에 없었다. 그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슬프다. 나는 그의 옆에서 동료, 파트너로서 함께 일했다. 그가 해왔고,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을 지지했다”며 매직과의 불화설을 일축한 바 있다.

또 매직은 레이커스를 떠난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루크 월튼 전 감독의 해임 과정을 들었다. 매직은 “나는 월튼 감독을 해고하고 싶었고, 그가 잘한 점과 부족했던 점을 들어 지니 버스 구단주에게 더 좋은 지도자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버스 구단주는 첫 날 나에게 ‘생각을 좀 해 보겠다’고 말했고 다음 날에는 ‘그를 해고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월튼 감독과 친분이 있는 팀 해리스 최고 운영 책임자를 대동해 그와 함께 해야 한다고 말이 바뀌었다”며 본인이 의사 결정에 힘이 없었음을 깨달아 팀을 떠나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어 매직은 “해리스는 구단의 사업을 맡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선수단 내부에 너무 많은 부분에 개입하려고 했다. 각자가 맡은 소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현재 레이커스 내부에는 모두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복잡한 상황이다”며 현재 레이커스의 상황을 꼬집었다.

매직은 본인 주도로 레이커스로 이끌었던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서는 칭찬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제임스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카일 쿠즈마와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등 젊은 선수들을 도우며 그들을 발전시켰다”며 제임스의 존재가 레이커스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소라고 언급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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