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스윕패로 플레이오프 마감… GSW는 '스리핏'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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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맹활약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포워드 메이어스 레너드(가운데). /사진=로이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4차전에서도 역전패를 당하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를 마감하게 됐다. 2, 3차전에서도 3쿼터부터 흐름을 내주며 결국 패했던 포틀랜드는 이날도 동점을 허용한 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포틀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17-119로 패했다.

1991-1992시즌 이후 무려 27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를 노렸던 포틀랜드는 이번 시리즈에서 대활약한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을 4차전에서도 저지하지 못하면서 결국 안방에서 탈락을 맛봐야 했다.

3쿼터 종료 직전 한때 17점차까지 뒤처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괴력을 발휘하면서 대역전극과 함께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됐다. 케빈 듀란트와 드마커스 커즌스, 그리고 4차전에서는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거둔 저력이었다.

커리가 전반에만 25득점을 올리는 등 37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가운데, 결승 3점포를 성공시킨 그린 역시 1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2블락으로 동반 트리플 더블과 함께 맹활약했다.

이날 절치부심에 나선 포틀랜드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는 28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4쿼터를 포함해 1차 연장전에서 던진 클러치 슈팅이 림을 외면하면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CJ 맥컬럼이 26점을 올렸으며, 전반전까지 25득점을 올리며 커리와 화력 대결에 나섰던 메이어스 레너드가 30점 12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대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틀랜드는 정규 시즌 막판 팀 내 주전 센터 유서프 너키치가 치명적인 발목 골절을 당한 후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막대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난적'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맞아 시리즈 합계 4-1 완승을 거두며 조기 탈락 우려를 씻어냈다. 여기에 정규리그 2위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9년 만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에서 단 1승을 거두지 못하며 ‘디펜딩 챔피언’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모두 역전을 허용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결과였다. 그러나 악재 속에서도 사력을 다해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낸 포틀랜드 선수들의 저력은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하다.

한편,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파이널 무대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밀워키 벅스 또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스리핏(3년 연속 파이널 우승)’ 도전에 나선다.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게 된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무대에서 듀란트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고의 상태에서 상대를 맞이하게 됐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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