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윤리 동물실험' 이병천 교수 압수수색 진행… "학대 의혹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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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복제견 메이. /사진=뉴스1

이병천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대 수의대와 본부 연구윤리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교수의 복제 탐지견 학대치사 의혹 관련 실험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이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받아 수사 중이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동물보호법 제24조에 따르면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사역하고 있거나 사역한 동물에 대한 실험은 금지돼 있다"며 "이 교수는 복제된 국가사역용 탐지견 '메이'와 '페브', '천왕이' 세 마리의 은퇴견을 상대로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교수 측은 동물 학대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달 사육관리사를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대 '복제견 동물실험 조사특별위원회'(조사위)는 지난 9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동물실험 책임자인 이 교수와 수의사 등 연구팀 실험과정에서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육관리사가 동물에게 가혹행위를 한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자료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위는 "복제견의 관리를 전적으로 사육관리사의 보고에만 의존했다"며 "연구책임자나 수의사에 의한 실제 개체 확인 등 적극적인 조치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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