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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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원내가 아니니까 원외로 다니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제1당 대표로서 강경발언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황 대표가 "좌파독재" "민생파탄" "안보해체" 등의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인 것이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한마디만 말씀드린다. 제가 여러 차례 말했는데 원외를 다니시면서 여러 가지 강경발언을 많이 하시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말씀을 삼가하실 건 삼가하고, 더군다나 국무총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사람이 우리 국민들에게 걱정스러운 발언은 어제까지만 하시고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지난 주까지 민주당과 노무현재단이 공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추모행사를 많이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일 추도식에는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한다"며 "두분은 재임시 여러차례 만나면서 한미동맹에 관련해 깊은 논의를 많이 하셨고, 서로 간에 처음에는 입장차이가 많이 있었는데 많이 만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룰 인간적 신뢰를 쌓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시 전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 초상화를 가지고 봉하마을에 와서 선물로 주신다고 한다. 내일 참여하는 의원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어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6%에서 2.4%로 낮췄다"며 "IMF는 한국에 대해 재정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할 것을 권고했는데 올해 확장정책을 써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 내년에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추경안도 IMF는 9조원을 편성하라고 했는데 현재 정부는 6조7000억원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회가 빨리 정상화돼 추경예산이 통과되고 집행되도록 원내대표단에서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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