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 노히트’ 벌렌더, 8이닝 1실점 12K 역투로 시즌 8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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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8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저스틴 벌렌더. /사진=로이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저스틴 벌렌더가 나이를 잊은 듯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6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은 벌렌더는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벌렌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8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카고의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고 시속 97.8마일(약 157㎞/h)의 강속구를 뿌리며 타자들을 요리한 벌렌더는 1회부터 삼진 2개를 뽑아냈다. 2회 초 욘더 알론소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3회에는 단 11구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6회까지 노히터 행진을 이어간 벌렌더는 7회에 첫 안타이자 홈런을 내줬다. 7회 초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호세 아브레유는 다소 가운데에 몰린 벌렌더의 95.4마일(약 153㎞/h)의 패스트볼을 걷어 올리면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벌렌더는 이후 5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8이닝 동안 무려 28개의 헛스윙을 유도한 벌렌더는 단 1실점만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휴스턴의 타선은 5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등 총 5점을 내며 벌렌더를 지원 사격했다.

시즌 8승을 달성한 벌렌더는 72.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 자책점 2.24 피안타율 0.14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0.73 탈삼진 89개 등 각종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2011년 당시 24승5패, 평균자책 2.40 탈삼진 250개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거머쥔 벌렌더는 이후 찾아온 부진을 이겨내면서 2017년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214이닝을 소화하며 16승 9패 평균자책점 2.52 290탈삼진을 기록한 벌렌더는 올해에도 36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정상급 피칭을 선보이며 생애 두번째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최근 17경기 동안 15승을 쓸어담은 휴스턴은 33승 16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승률(67%)을 유지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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