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가전제품 '에어프라이어' 용량 왜 자꾸 커질까

 
 
기사공유
한철 인기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던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며 고객 수요에 응답하고 있다.

이마트는 22일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총 용량 10ℓ에 바스켓 용량 4.2ℓ의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기존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ℓ)'와 비교해도 총 용량이 2배 늘어났다.

용량이 넓어진 덕에 요리 선택의 폭도 커졌다.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가 포함돼 있어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식품 건조 기능도 추가해 과일칩과 채소칩 등 간식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오븐형 제품이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6월에도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5ℓ'를 선보여 지난해에만 8만대 이상을 팔아치웠다. 올 3월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에어프라이어 5.5ℓ를 출시했으며 ㈜리큅도 6.5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가전제품 회사들이 기존 에어프라이기 용량보다 큰 5ℓ 이상 대용량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추세다.

이처럼 업체들이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이는 이유는 기존 제품들의 용량이 주로 1~2인가구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실제 초기 에어프라이기 모델들은 2ℓ 정도의 용량으로 3~4인 가구가 사용할 경우 2~3번 기계를 돌려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용량이 커지는 것은 그만큼 고객들이 큰 에어프라이어를 선호했기 때문"이라며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이가 많아지며 이마트처럼 오븐형을 내놓는 등 기존 모델보다 진화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31.51상승 5.1810:38 06/25
  • 코스닥 : 715.18하락 2.5110:38 06/25
  • 원달러 : 1153.80하락 2.710:38 06/25
  • 두바이유 : 64.86하락 0.3410:38 06/25
  • 금 : 64.02하락 0.210:38 06/25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