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맨유, 큰 그림 봐야해…솔샤르에 더 많은 시간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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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로빈 반페르시(사진)가 올레 솔샤르 감독을 향한 지지를 보냈다. /사진=로이터

2012년 여름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까지 차지했던 로빈 반 페르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첫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거두며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파리 생제르망(PSG)을 상대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맨유를 8강에 올렸다.

그러나 이후 맨유와 솔샤르 감독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마지막 12경기 동안 2승 2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맨유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 모두 8강에서 탈락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서 6위에 그치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맨유가 최악의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솔샤르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그러나 반 페르시는 솔샤르 감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는 일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6연패를 했다고 감독을 바로 내치면, 그게 해결책이 될 수 있나? 특히 감독이 구단의 유스 출신이라면 더욱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 페르시는 “솔샤르 감독 부임 초기에 모든 이가 우호적이었고, 맨유는 PSG를 상대로 ‘파리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다들 솔샤르 감독과 영구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소리쳤다”며 부임 초기와 상반된 현재 상황을 지적했다.

반 페르시는 “다들 큰 그림을 봐야 한다. 내 생각에 솔샤르 감독은 지금 올바른 방식으로 구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모두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맨유는 지난 12경기 동안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다음 시즌에는 분명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향한 신뢰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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