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공공캠페인… 제약업계에 부는 ‘착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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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가 해외봉사활동‧임직원행사‧공공캠페인 등 마케팅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이 같은 행보는 리베이트‧불법영업 등으로 얼룩진 업계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뜻이 들어 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카드로 다양한 홍보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몽골 해외봉사단./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윤리경영’ 이미지를 구축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처음으로 해외봉사활동 명목으로 임직원 19명을 지난 5월11일부터 7박8일간 몽골에 보냈다.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내시장 포화를 위기 요인으로 보고 해외에서 활로를 개척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 노력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대외적인 기업이미지 상승과 국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해외 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홍보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한다.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관련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하거나 결식아동 도시락 후원 등을 계획하며 마케팅에 불을 지피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유명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라인업에 이어 대표품목 가짓수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며 “사회공헌‧후원을 통해 브랜드를 꾸준히 알려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도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 가족과 자녀는 부모가 일하는 부서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 이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간편 복장으로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D-together’,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 ‘DO DON’T 1010’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워라벨 실현은 물론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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