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화웨이전쟁 동참 요구… 우리 정부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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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미국이 우리 정부에 반(反) 화웨이 행렬에 동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가 “협의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외교부는 미국이 반 화웨이 캠페인에 한국이 동참해 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며 “미국은 5G 장비의 보안을 강조했으며 우리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조선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한국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LG유플러스를 지목해 “한국 내 민감한 지역에서 화웨이의 장비로 서비스하지 말아야 한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화웨이를 아웃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미 양국이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따로 전달받은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등록하면서 촉발됐다. 미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구글, 인텔, 퀄컴, 브로드컴, ARM, 등의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했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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