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겔 “르브론 최대한 활용… 대대적 전술 개혁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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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보겔 LA 레이커스 신임 감독. /사진=로이터

한 때 동부 컨퍼런스의 패권을 두고 다퉜던 두 인물이 만났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이끌고 2시즌 연속 르브론 제임스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었던 프랭크 보겔이 이번에는 LA 레이커스로 부임하게 되면서 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번 시즌 부상 악재 등이 겹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10위(37승 45패)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루크 월튼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다. 그리고 최근 올랜도 매직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지만, 인디애나에서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던 보겔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보겔은 팀의 베테랑이자 에이스인 제임스에 대해 언급했다. 23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 보도에 따르면 보겔은 “제임스를 만나 기쁘다. 나와 그는 동일한 생각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흥분된 상태다. 이제 그와 한 팀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임스와의 동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젊은 선수들에게 ‘배드 샷’을 강요하게 만드는 등 월튼 전 감독의 오펜스 형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보겔 감독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특별한 일을 시작하는 식의 거대한 전술 개혁은 없을 것이다. 단지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치면서 제임스가 그의 스킬셋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약간의 변화가 있을 거다. 제임스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그의 주변에 관련한 환경들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제임스를 중심으로 하되, 큰 변화를 주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보겔 감독은 NBA 무대에서 승리의 핵심은 수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인디애나 시절 로이 히버트 등을 활용해 수비가 강력한 팀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인물이기에 앞으로 수비와 관련한 작업들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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