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와 작별한 후안프란 “그동안 이곳에서 환상적인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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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후안프란. /사진=로이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황금 세대가 저물고 있다. 앙트완 그리즈만,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가운데,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후안프란도 소속팀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후안프란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본인과 소속팀의 작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오늘이 아틀레티코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내 고향인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수년 간 이곳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나의 커리어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 구단의 전설로 존중받아서 무척이나 영광이다. 나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아틀레티코의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들이 내 이름을 불러 줄 때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 보다 더 믿을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며 그동안 많은 지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 대해서도 “오늘날의 내가 있도록 도와준 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시메오네 감독은 나에게 수비적인 개념들은 물론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지를 가르쳤다”며 은사를 향해 고마음을 표현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그의 아틀레티코 소속 첫 훈련부터 지난 레반테전까지 후안프란은 완벽한 선수의 표본이었다. 그는 헌신적이고 용기와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한 선수다. 유스팀 선수들이 후안프란의 발자취를 따라가길 바란다”며 수년 동안 후안프란이 보여준 모범적인 모습을 칭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비, 티아고, 라울 가르시아 등 그와 함께 활약했던 동료 선수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 라다멜 팔카오, 마리오 수아레즈 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틀레티코 출신 선수들은 영상을 통해 후안프란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0년 12월부터 약 8년 간 아틀레티코 일원으로서 총 355경기에 출전했던 후안프란은 소속팀과 함께한 차례의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과 두 차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국가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후안 프란은 조국의 유로 2012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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