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없어서 못 팔아요"… '쥴', 판매 첫날부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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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화문 세븐일레븐의 담배판매대. '쥴 팟'이 상당부분 팔려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사진=김정훈 기자
24일 국내에 정식출시된 미국 액상전자담배 '쥴'이 판매 첫날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며 국내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쥴랩스코리아는 '쥴 디바이스'와 '팟'을 24일부터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 액상전자담배시장 1위 브랜드인 쥴은 별도의 스위치가 없고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사용성도 편리해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날 기자가 점심시간 낮 12~오후 1시에 광화문 인근 GS25와 세븐일레븐 여러곳을 방문한 결과, 쥴 디바이스(기기)는 판매시작 1~2시간 만에 모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한 점주는 "판매시작 1시간 만에 쥴 디바이스 준비물량 10개 모두 동이 났다"며 "이렇게 잘 팔릴 줄 알았다면 판매량을 여유있게 준비했을 텐데 아쉽다"고 밝혔다.

인근 GS25 점주도 "어제 예약자 5명, 오늘 구매자 5명으로 준비 물량 10개가 오전에 다 팔렸다"며 "오늘 구매 예약자만 7명"이라고 밝혔다.

광화문 인근 다른 쥴 판매 편의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대부분의 편의점은 쥴 디바이스 10개를 준비했고 모두 동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디바이스에 장착해 흡연할 수 있는 '쥴 팟'도 잘 팔렸다는 것이 점주들의 설명이다.

이날 쥴 판매 편의점에는 점심시간에 맞춰 쥴을 구입하려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직장인 박모씨(40)는 "가격도 저렴하고 궐련형 전자담배와 달리 디바이스 청소도 필요없어 만족스러울 것 같다"며 "내일이라도 꼭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쥴 디바이스의 소비자가는 3만9000원이다.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할인가)가 대체로 7만원대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쥴 전용 팟은 10mg/㎖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시(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 종류다.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 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 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팟 1개 가격은 현재 시중에 팔리는 연초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1갑 값(4500원)과 같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점주들은 이날 특히 여성손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 점주는 "구매고객 절반이 여성고객이었다"며 "사용성이 편하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해 여성들의 구매가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점주들은 오전 평균 매출을 쥴 판매 덕분에 경신했다며 미소지었다. GS25 점주는 "쥴 디바이스 판매 매익률이 25%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당분간 쥴 판매 덕을 볼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쥴은 이날부터 편의점 외에도 신라, 롯데면세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쥴랩스코리아는 향후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kjhnpce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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