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부위원장 "혁신성장, 소외계층에 과할 정도로 신경써야"

 
 
기사공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청와대 제공
손병두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혁신성장으로 인해 소외된 계층은 정부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웅 쏘카 대표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손 부위원장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을 찾아 "올해 정부의 정책 화두가 혁신성장인 만큼 여기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지만, 혁신성장에 너무 치중할 경우 이미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성장을 하면서 왜 혼선된 모습을 보이냐고 할 수 있는데 그 정도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혁신성장 바람 속 어려운 분들의 소외가 깊어질 수 있다"며 "자영업자나 채무조정 문제, 고령화에 따른 노후 대비 문제 등 지난 몇 달간 발표해온 정책들이 있는데 이를 구체화하는 데 정책 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에 따른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해외 금융사들이 핀테크 발달로 빠르게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단계에 왔다고 생각한다"며 "은행이 정보기술(IT) 기업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일자리의 구성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양에는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업의 일자리는 줄어들어도 밖의 IT서비스는 지금보다 늘 것이기 때문에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세심하게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후임 인사에 대해서는 "상당히 시간을 두고 이뤄질 것 같다"며 "인사가 요즘 굉장히 어려워졌고 따져볼 것도 많아 긴 호흡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0.69하락 17.2518:03 10/18
  • 코스닥 : 646.69하락 2.618:03 10/18
  • 원달러 : 1181.50하락 5.518:03 10/18
  • 두바이유 : 59.42하락 0.4918:03 10/18
  • 금 : 59.70상승 0.4718:03 10/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