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진단 혼자서"… 편의점 가세한 ‘진단기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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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자궁경부암 진단키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25
진단기기시장이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편의점 판매로 성장할 전망이다.

편의점업체의 진단키트 도입으로 진단기기시장이 소비자에게 성큼 다가온 양상이다. 진단기기란 의료기기의 일종으로 인체에서 채취된 혈액, 소변, 침 등을 이용해 질병의 진단‧예후‧확진‧모니터링을 시행하는 기기를 말한다. 신 의료기술 발달로 기존 진단기기보다 정확도가 높고 편리해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 분야다. 

편의점업체는 이달 30일부터 매장에서 자궁경부암 진단키트를 판매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약 800개 가맹점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를 받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편의점업체는 자궁경부암 진단키트를 시작으로 향후 성인병 등 다른 질환용 진단키트를 추가로 도입하고 판매 점포수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진단기기는 암, 당뇨병, 고혈압 등에 이어 유전‧감염성질환까지 검사할 수 있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향후 신약후보물질의 효능을 테스트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쓰일수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질병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지 않고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녔다”며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신약후보물질 연구에도 적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진단기기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진단기기시장은 지난해 600억달러(약 71조3340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6.7%로 2023년에는 832억달러(약 98조 92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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