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유영현 탈퇴… 훨훨 날던 잔나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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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 사진=잔나비SNS
학교폭력의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았던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자진 탈퇴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포니뮤직은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잔나비 멤버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다른 친구보다 말이 살짝 어눌해 괴롭힘 속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너(잔나비 멤버)와 그들(같은 반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지냈다"며 "왜 나약한 나를 괴롭혔는지 정말 원망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또 "도저히 그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해졌다"며 "당신이 장난삼아 던진 돌이 한 사람의 학창시절과 인생에 엄청난 아픔을 주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이걸 뼈저리게 느끼고 경각심을 확실히 갖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잔나비는 지난 4월19일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 차트에서 신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잔나비는 공식 SNS를 통해 “저희들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들의 찬란한 뜀박질은 계속될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유영현 사태로 잔나비의 날개짓이 힘을 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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