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 화산 또 분화··· 경보단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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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29일 폭발한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 화산의 모습/사진=뉴시스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부 지역에 위치한 아궁화산이 분화해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

트리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궁화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쯤 분화했다. 분화는 4분 30초간 이어졌으며, 분화구 인근 약 3km 거리까지 파편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분화구 반경 4km 구역까지 출입을 통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아궁화산의 경보 단계는 전체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난 당국은 화산 주변 9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번 분화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는 도착 항공편 4편이 취소되고, 5편 이상이 출발을 연기했다. 하지만 25일 오전부터는 이·착륙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아궁화산은 지난 2017년 11월에도 크게 분화해 항공교통이 마비되는 등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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