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질병' 발표에 '대도서관' 발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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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21일 100분 토론에 출연한 인기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의 발언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26일 WHO는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고 회원국에 2022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의학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학적·공중보건학적으로 게임중독 개념을 정립하고 실태조사를 거쳐 유병률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게임중독 질병 분류 문제는 국내에서 꾸준히 논란이 돼 온 사안이다. 게임업계에서는 다양한 이유를 대며 게임은 질병이 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21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신의 SNS에 “고혈압으로 손목이 저린다고 손목에 파스 처방을 해서 되겠는가? 현상이 표출된 곳이 손목일 뿐이고 또 게임일 뿐이다”고 게시했다.

게임에 몰입하는 것은 현상일 뿐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게 아닌, 그럴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남궁 대표의 설명이다.

21일 열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대도서관' 나동현 크리에이터도 게임중독은 질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은 WHO의 게임중독 질병 지정여부 결정을 앞두고 '게임 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대도서관은 이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과 함께 '편견' 측에 서서 토론을 이어갔다.

대도서관이 이날 "많은 분들이 게임을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떤 게임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장점이나 이점도 생각하지 않고 나쁜 행동이라고만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의 연속성은 인간의 기본적인 자아실현이나 성취 욕구"라며 "우리나라는 학교에 이어 학원에 가는 시스템이어서 아이가 성취욕을 느끼는 건 게임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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