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넓히는' KCGI, 승계·글로벌 부문 신설… 이대식·이승훈 대표 선임

 
 
기사공유

지난해 한진칼 지분을 대거 사들인 KCGI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KCGI는 27일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과 ‘글로벌 부문’을 신규사업부문으로 신설하고 이대식 대표와 이승훈 대표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대식 대표는 22년의 금융경력을 바탕으로 구조화 투자와 아시아 지역 투자에 강점을 보유한 사모펀드 전문가이다. 미국 사모펀드인 콜로니캐피탈(Colony Capital)의 7년간 아시아지역의 투자를 수행했으며 벤처캐피털과 은행의 심사역,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투자회사의 국내 PEF운용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제니타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승훈 대표는 2004년 3월말에 미국 JP모간 증권회사의 한국 리서치 센터장을 역임했고 아시아머니에서 한국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SK그룹의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개선3팀장 및 IR임원으로 영입돼 당시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분쟁 극복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05년 3월 정기주총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이사 선임안에 대해 해외기관투자가들 중에 영향력이 있는 캐피탈그룹(Capital Group) 소유 7.3% 지분에 대해 100% 찬성을 도출하기도 했다.

KCG는 추구하는 기업승계 투자는 경영권승계와 상속 이슈에 더해 계열분리, 주주간의 변동, 브랜드와 ESG 등 무형의 가치 유지,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의 재편과 조정 등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여러 경영승계 관련 이슈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투자기회 확보다.

지난해 11월 승계관점에서 진행한 첫번째 투자대상회사는 이노와이어리스로 지분 18.57%(CB 전환시 27.46%)를 인수했다.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주가 측면에서는 7개월 동안 52%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KCGI가 추구하는 특수상황 투자는 기업의 재무적 특수상황 이외에도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중간 조정, 법률 제도 또는 시장 이벤트에 의한 기업가치 변동과정에서의 투자 수행이다.

글로벌 부문은 신규 해외투자기관들을 발굴하고 투자자유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기업을 상대로 ESG 요소를 고려하는 펀드의 신규 설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투자를 주도하는 패밀리 오피스들과 각 나라의 국부펀드 및 연기금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하게 된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0.69하락 17.2518:03 10/18
  • 코스닥 : 646.69하락 2.618:03 10/18
  • 원달러 : 1181.50하락 5.518:03 10/18
  • 두바이유 : 59.42하락 0.4918:03 10/18
  • 금 : 59.70상승 0.4718:03 10/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