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종 라운드서 희비 엇갈린 AC밀란과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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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엠폴리와의 홈경기에서 2-1 진땀승을 거두며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인테르. /사진=로이터

수년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권은커녕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데 급급했던 명문 AC 밀란(밀란)과 인터 밀란(인테르)이 이번 시즌에도 ‘TOP4’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 열린 최종라운드 후반전 동안 두 팀의 운명이 갈리면서 인테르가 챔피언스리그행 막차를 탔다.

밀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레라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2018-2019시즌세리에A 최종라운드 스팔2013 원정 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위 안에 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던 밀란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18분 프랑크 케시에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하칸 찰하노글루가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며 5분 후에도 케시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스팔의 골망을 흔들며 이대로 밀란이 가볍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란체스코 비카리가 헤딩골을 넣으며 한 점 따라붙은 스팔은 후반 8분 모하메드 파레스의 헤더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를 안개속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밀란은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키커로 나선 케시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2로 다시 앞서갔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두 골을 연이어 넣은 아탈란타가 사수올로에게 3-1로 앞서가면서 사실상 3위 자리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인테르가 후반 31분 엠폴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이대로 모든 경기들이 마무리된다면 밀란이 인테르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4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6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라는 밀란의 꿈은 불과 5분 만에 물거품이 됐다. 후반 36분 인테르의 마티아스 베시노가 단독 돌파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흘러나온 볼을 라자 나잉골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인테르가 2-1로 다시 앞서게 됐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이 절실했던 엠폴리는 후반 막판 총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다닐로 디 암브로시오의 블록 이후 흐른 볼이 골대를 맞으며 가슴을 쓸어내린 인테르는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엄청난 선방까지 나오면서 결국 2-1로 승리를 따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엠폴리는 제노와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2전 전패)’에 의해 18위로 밀리면서 결국 강등을 당하게 됐다.

진땀승을 거둔 인테르는 아탈란타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리면서 4위로 리그를 마쳤다. 같은날 승리를 거뒀으나 ‘TOP 4’ 진입에 승점 1점이 모자랐던 밀란은 결국 5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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