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 “토론토가 NBA 파이널 우승할 것… 레너드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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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계의 펠레'로 불리고 있는 찰스 바클리가 NBA 파이널 무대의 승자로 토론토 랩터스를 지명했다.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포워드 출신이자 현재 미국 방송사 ‘TNT’에서 해설자로 활동 중인 찰스 바클리는 종종 그의 지목을 받은 팀이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면서 ‘농구계의 펠레’로 불리고 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그의 예측과 정반대의 결과들이 속출하고 있다. 

바클리는 최근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5차전이 끝난 후 “케빈 듀란트가 없는 골든스테이트는 우승할 수 없다. 휴스턴뿐 아니라 덴버 너게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그 어느 팀도 이길 수 없다”며 휴스턴의 우세를 점쳤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포틀랜드가 NBA 파이널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클리다.

그러나 2라운드 6차전에서 스테판 커리의 ‘후반 33득점 퍼포먼스’로 승리하며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까지 시리즈 합계 4-0으로 완파하면서 보란 듯이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을 이뤄냈다.

또한, 바클리는 이번 시즌 밀워키 벅스의 NBA 파이널 우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2-4로 무너지면서 바클리의 발언과는 정반대로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가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파이널에 오른 두 팀 중 토론토가 바클리의 선택(?)을 받게 됐다. 지난 26일(한국시간) ‘TNT’의 ‘인사이드 더 NBA’에 출연한 샤킬 오닐이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예상한 가운데 바클리는 “토론토를 선택하겠다”며 토론토의 우승을 점쳤다. 

이어 바클리는 “NBA 무대에서 카와이 레너드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 그는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슈퍼스타다. 지난 6차전에서는 1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으며 내 기억엔 5차전에서도 커리어 하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오로지 승리만을 원하는 선수다”라며 레너드의 실력을 추켜세웠다.

바클리의 발언처럼 레너드는 지금까지 이번 시즌 NBA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다. 레너드는 플레이오프 18경기 동안 평균 38.7분을 소화하면서 31.2득점 8.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6스틸 아투 성공률 50.7%를 기록했다. 여기에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까지 틀어막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레너드는 ‘파이널 MVP’ 출신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소속팀 토론토를 창단 첫 컨퍼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과연 레너드는 '바클리의 저주'까지 뛰어넘어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NBA 파이널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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