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CEO “분데스리가 발전 위해 사네 뮌헨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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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CEO가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사네 영입을 지지했다.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아쉬운 시기를 보냈다.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주춤한 사이 독일 분데스리가 첫 15경기에서 12승 3무를 거두는 등 선두를 질주했던 도르트문트는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주줌하면서 뮌헨에게 추격의 여지를 내줬다. 그리고 지난달 28라운드 맞대결에서는 0-5로 대패하면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한 도르트문트는 결국 승점 2점 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뮌헨의 리그 7연패를 막지 못한 도르트문트는 DFB 포칼(독일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두 16강에 그치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그러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차기 시즌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니코 슐츠, 율리안 브란트, 토르강 아자르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한편, 리그와 리그컵을 제패하면서 2관왕에 오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과 작별하게 됐다. 수준급 측면 자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르로이 사네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스-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최고경영쟈(CEO)는 숙적이자 라이벌 팀인 뮌헨의 사네 영입을 지지했다. 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이 사네를 데려갔으면 좋겠다. 사네의 영입은 분데스리가가 지닌 매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이다”며 뮌헨의 사네 영입이 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챔피언이 되길 원했다. 그러나 뮌헨은 마치 에베레스트 산 같았다. 우리는 이전처럼 뮌헨을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독일 전체에 있어서도 그게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 뮌헨의 8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적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제이든 산초에 관해서는 “산초가 10년 넘게 도르트문트에 머물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산초와 함께 현재에 대해 확실한 협의를 봤다. 산초는 이적 시장에 나올 매물이 아니며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와 함께할 것이다”라며 그의 잔류를 확실하게 못 박았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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