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존 윅3: 파라벨룸] 복수에서 ‘생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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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3 파라벨룸>. /사진제공=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테이큰>과 <존 윅>은 대표적인 ‘리벤지(복수) 액션’ 장르로 꼽힌다. 주인공들은 소중한 존재를 잃고 분노에 가득차 모든 것을 파괴한다. 날 것의 액션은 복수라는 서사와 맞물려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한다.

2014년 개봉한 <존 윅>은 9000만달러(약 1074억원)의 수익을 올린 후 3년 만에 <존 윅: 리로드>로 돌아왔다. 2편은 ‘형 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을 비웃듯 1억7000달러(약 2029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더니 <존 윅3: 파라벨룸>의 경우 북미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르고 흥행 1위를 꿰찼다.

1편이 복수에 방점을 찍었다면 2편과 3편은 생존의 갈림길에 선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을 조명한다. <존 윅3: 파라벨룸>에서는 전설이 된 존 윅에게 현상금이 붙고 모든 킬러가 그를 뒤쫓는 얘기를 담았다. 특유의 뭉툭하고 잔인한 액션은 존 윅3에서도 이어진다.

파라벨룸(Parabellum)은 ‘전쟁 준비’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존 윅이 국제암살자연맹에 파문당한 뒤 킬러들과 벌이는 대전투를 암시한다. ‘소피아’(할리 베리 분)는 자신을 찾아온 존 윅이 달갑진 않지만 과거의 인연으로 그를 돕는다. 출구없는 위협에 맞서는 존 윅의 사투기가 펼쳐진다.

<매트릭스>와 <콘스탄틴> 이후 다양한 상업영화에 출연했던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시리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평단의 양호한 평가와 함께 제작비 4.5배에 달하는 흥행을 거뒀다. 특히 영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를 맡았던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가 감독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보였다.

2편부터 채드 스타헬스키가 메가폰을 맡은 존 윅 시리즈는 키아누 리브스 ‘원톱’ 영화로 발돋움했다. 부제 ‘리로드’(Reload, 재장전)에서 알 수 있듯 복수를 재장전한 키아누 리브스의 날 것 액션은 한층 강했고 관객들은 열광했다. 최신작 파라벨룸은 킬러집단으로부터 총 공격을 받는 존 윅의 활약상을 표현하며 화려한 대규모 액션신을 예고한다.

과연 존 윅은 죽음의 위협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미 <존 윅4>의 개봉일을 2021년 5월21일로 확정한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의 발표로 알 수 있었다.

한때 전설로 칭송받던 킬러 존 윅이 조직에서 파문당한 배경과 그를 제거하려는 이유는 <존 윅3: 파라벨룸>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왜 소피아는 그를 달갑지 않게 느꼈는지, ‘윈스터’(이안 맥쉐인 분)가 ‘하이 테이블’과 어떻게 대립하는 지 상세하게 드러난다. 제롬 플린과 로렌스 피시번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도 <존 윅3: 파라벨룸>에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개봉일은 오는 26일.

◆시놉시스
전설이 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에게 현상금 1400만달러가 붙고 전세계 모든 킬러들은 그를 뒤쫓는다. 국제암살자연맹의 파문 조치가 내려진 그는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마지막 전쟁을 위해 ‘소피아’(할리 베리 분)를 찾아가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96호(2019년 6월11~1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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