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내집 마련하려면 몇년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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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중산층이 연봉을 한푼도 안쓰고 내집 마련하는 데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출규제 등의 벽은 높아져 내집 마련은 점점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4일 KB부동산 조사 결과 올 3월 서울 '연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14.1배로 지난해 12월 14.3배와 비교해 소폭 나아졌지만 1년 전(12.1배)보다 2년 더 늘었다. PIR은 집값을 가구의 연간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중산층이 적당한 가격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PIR은 관련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 14.0배를 기록했다. 이는 중산층이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아야 14년 만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봉을 한푼도 안 쓰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내집 마련 기간은 이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이 서울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통해 파악한 'KB 아파트 PIR'은 올 1분기 10.5배로 2008년 이후 가장 높다. 한편 1분기 서울의 평균 가구소득은 4845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7만원 감소했다. 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4억9000만원에서 5억1000만원으로 2000만원 올랐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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