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출시 '카운트 다운'… "100년 역사의 트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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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
한국지엠이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마케팅 활동에 나서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쉐보레는 1900년대 초반부터 트럭을 만들기 시작해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최근 국내 공식 SNS 등을 통해 쉐보레 트럭의 10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마지막에는 “100년 노하우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온다”는 문구가 등장한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918년 원톤 이래 100년 넘게 이어온 쉐보레 픽업트럭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정통 아메리칸 중형 픽업트럭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콜로라도를 국내 첫 공개했으며 올해 서울모터쇼에 재등장시켜 올 하반기(가을) 출시예정이라고 공표한 상태다.

이 모델은 미국 자동차시장을 여전히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 1분기 미국 현지에서 3만3494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실질적 경쟁모델은 포드 F시리즈이지만 국내 출시계획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당분간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공간활용성이나 주행성능 등을 놓고 보면 압도적이다.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1170ℓ의 적재공간에 동급 최대 수준인 3259㎜의 휠 베이스를 갖췄다. 데크 용량이 1262ℓ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하면 조금 작지만 휠 베이스에서 압도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휠 베이스는 3210㎜다.

콜로라도의 강력한 힘도 눈에 띈다. 콜로라도는 북미인증 기준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을 바탕으로 최대출력 181마력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아이신사의 6단 미션이다.
쉐보레 광고영상. /사진=쉐보레
아직 국내 도입 모델에 어떤 옵션이 적용될 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판매중인 콜로라도에는 100년간 쌓은 쉐보레 트럭 기술이 고스란히 담겼다.

후륜에 기본 장착된 G80 기계식 록킹 디퍼렌셜은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차동 제한(LSD) 기능과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가 커질 경우 차동 기어를 자동으로 잠그는 차동 잠금 기능이 함께 적용돼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트랙션을 유지하는 등 차량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최대 3.2t(톤)의 견인 능력을 갖춘 콜로라도는 ‘토우·홀 모드’ 및 트레일러 브레이크 통합 시스템을 적용해 변속 패턴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하는 등 적재함 및 트레일러 하중에 따른 차량 제어를 돕는다. 트레일러 스웨이 콘트롤 시스템은 견인되는 트레일러의 주행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운전자가 트레일러를 완벽하게 콘트롤 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테일게이트가 부드럽게 열리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코너 스텝 및 미끄러움 방지 처리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 카고 램프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픽업트럭시장은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및 칸뿐이지만 하반기부터 해외 브랜드의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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