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로봇과 상담하고 필요할 때 '스위치'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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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

#인공지능(AI) 텔레마케터가 보험 가입 상담부터 체결까지 진행한다. 소비자는 본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보험을 계약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 4월 혁신금융서비스 9건이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26건이 지정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부터 금융 혁신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혁신 금융서비스로 2건이 선정됐다. AI를 이용한 보험 모집시스템 ‘로보텔러’가 그 중 하나다. DB손해보험과 핀테크업체 페르소나시스템은 보험상품 상담·판매를 로보텔러에게 맡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입자는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우선 암보험과 운전자 보험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AI를 통한 최대 모집건수는 연간 최대 1만건으로 한정된다. 체결된 계약 전건에 대해 통화품질모니터링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한 모든 민원이나 분쟁, 소송 등은 DB손보가 1차로 책임진다. 해당 서비스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On-Off 여행자보험./사진=농협손해보

◆여행 출발 전 폰으로 간편하게 재가입

가입자가 보험이 필요한 순간 보험을 직접 온-오프(On-Off)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스위치보험’도 혁신금융 서비스에 선정됐다. 스위치보험은 오는 10월 여행자보험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간 출국자수는 2869만명에 달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해외여행자는 3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빈도가 높아지면서 여행자보험은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여행자보험은 보험계약을 맺을 때마다 소비자는 보험계약의 중요사항을 설명 받고 서명을 해야 한다. 또 온라인을 이용해 보험을 가입하려면 공인전자서명 등의 절차를 의무적으로 밟아야 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과 레이니스트의 'On-Off 해외여행자 보험'은 간편하게 재가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행객들이 반복적으로 여행자보험을 재가입 할 경우 공인인증 절차나 보험업법에 따른 설명을 다시 듣지 않고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On-Off 해외여행자 보험’도 처음 가입하는 소비자는 기존 보험계약 방식대로 보험계약 내용에 대한 설명이나 공인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다만 1년 등 특정기간에 다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때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온-오프 스위치' 혹은 '여행 기간 입력' 등의 방식으로 재가입 의사만 전달하면 재가입이 된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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