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아이 마약 구매·투약 의혹 내사 착수… 3년전 '부실 수사'도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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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사진=장동규 기자

경찰이 그룹 아이콘(IKON) 전 멤버 가수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3일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2일) 한 언론매체는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발견했다면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와의 메신저 공개 및 관련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A씨는 처음 경찰조사에서 비아이에게 마약을 판매했다고 진술했다가 다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를 부인하자 A씨와 A씨에게 마약을 건넨 판매자만 조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비아이를 한 차례도 소환해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인 동부경찰서로부터 당시 사건 서류를 받아 검토하고 조만간 A씨와 다시 접촉해 지난 2016년 당시 사실관계가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3년 전 용인 동부경찰서의 수사가 부실했는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개입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탈퇴 의사를 내놨다. 그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 하지도 못했다”고 게재했다.

이어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들과 멤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YG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회사도 엄중히 받아들여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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