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초고속 승진 ‘초특가’

Last Week CEO Hot /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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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티몬 대표이사. /사진제공=티몬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

소셜커머스업계 최초 상품기획자(MD) 출신 대표이사가 탄생했다. 티몬은 지난 12일 새 대표이사에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영업총괄 부사장)를 선임했다. 티몬 입사 8개월 만의 고속 승진이다.

이 신임 대표는 국내 주요 소셜커머스를 거친 이 바닥 ‘통’이다. 2008년 지마켓에 MD로 입사 후 2011년 쿠팡으로 이직했고 2016년에는 위메프에서 영업 등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쿠팡 이직 당시에는 소셜커머스 최초로 온라인 초특가 행사를 기획했다. 소셜커머스업계에 ‘특가’ 및 ‘데이’ 마케팅을 통한 성장을 주도한 것도 이 신임 대표의 작품이다. 최근 소셜커머스업계에 불고 있는 초특가 마케팅의 선구자로 볼 수 있다.

티몬 입사 후 그의 특가마케팅은 보다 진화했다. 연 단위로 진행했던 특가 행사를 매달, 매일, 매시간으로, 최근에는 분·초 단위까지 세분화했다. 타임마케팅에는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투영됐다.

현재 티몬은 매출이 성장세지만 여전히 적자다. 2년 동안 3명이나 수장을 교체한 것은 흑자를 원하는 주주들의 입장이 반영된 셈이다. 이 신임 대표 선임은 티몬 주주인 KKR과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지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신임 대표가 지난해 10월 최고운영책임자로 입사한 후 타임마케팅 등 판촉활동을 강화하자 지난 5월 기준 고객 당 평균 체류시간은 주요 이커머스업체들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티몬데이’, ‘퍼스트데이’ 등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을 신설하며 역대 최대 하루 거래액을 경신 중이다. 주주들은 그가 티몬의 오랜 적자를 끝내주길 기대하는 눈치다.

티몬은 내년 분기 단위 첫 흑자 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2021년에는 연단위 흑자도 노린다. 이 신임 대표가 성장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97호(2019년 6월18~2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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