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양예원 사건' 누명 쓴 원스픽쳐 스튜디오에 2000만원 배상 판결

 
 
기사공유
수지. /사진=임한별 기자

유튜버 양예원에게 노출 촬영을 강요한 사진 스튜디오라는 잘못된 내용이 담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가수 겸 배우 수지에게 법원이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2단독 반효림 판사는 13일 원스픽쳐 스튜디오 대표 이모씨가 수지와 청와대 국민청원 글 게시자 강모·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손해배상금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정부에 대한 청구는 기각됐다.

원스픽쳐 스튜디오는 유튜버 양예원이 폭로한 ‘스튜디오 사진촬영회 사건’과 관련해 해당 스튜디오로 잘못 알려져 여론의 비난을 받은 곳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양예원은 자신이 3년 전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집단 성추행과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아울러 수지는 당시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합정 XX픽쳐 불법 누드촬영’ 글에 동의를 표한 화면을 캡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고 이는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청원에서 등장한 스튜디오는 양예원이 지목한 가해자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지는 원스픽쳐 스튜디오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원스픽쳐 대표는 소송 절차를 밟았다. 원스픽처 대표 A씨는 “어느 누구도 이번 일로 찾아와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 일로 정신적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서 많이 힘들었던 부분을 헤아려달라”고 전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94.36상승 27.8123:59 07/19
  • 코스닥 : 674.06상승 8.9123:59 07/19
  • 원달러 : 1174.50하락 4.323:59 07/19
  • 두바이유 : 62.47상승 0.5423:59 07/19
  • 금 : 61.55하락 0.5923:59 07/19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