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가정 늘어…가족이 모이면 대화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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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대~50대 이상 남녀 10명 중 8명은 가족과 함께 살며, 이중 36.8%는 가족과 하루 20분 미만 대화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5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국 10대~50대 이상 남녀 회원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과 얼마나 대화하세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0%가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36.8%는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하루 20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 시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루 20분 미만”이 35.7%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30분 이상 1시간 미만(18.9%)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15.5%) ▲2시간 이상(14.7%) ▲하루 20분 이상 30분 미만(14.1%) 순으로 답했다. “아예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1% 였다.

가족과 함께 살면서도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가족과 마주칠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기 보다 혼자만의 시간만 갖고 싶어서(27.1%)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너무 달라서(14.7%) ▲ 이야기를 해도 가족이 들어주지 않는 것 같지 않아서(13.4%) ▲기타(6.9%) 등의 이유가 있었다.

가족이 함께 모여있을 때에도 대화보다 다른 활동을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족이 함께 모였을 때 하는 활동으로 “식사(35.2%)”와 “TV시청(33.4%)”이 복수선택 응답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대화(22.8%) ▲여행(4.2%) ▲기타(2.3%) ▲운동(2.1%)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4.7%는 가족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주요 요인으로 “바쁜 개인 일정(29.1%)”과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이용 증가(26.9%)”를 꼽았다.

기타 요인으로는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대화 주제(19.1%) ▲개인주의(13.7%) ▲면 대면 대화를 대신하는 메신저 등 소통 수단의 증가(6.9%) ▲기타(4.3%) 등이 있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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