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협박 당해" vs 양현석 "스스로 번복"

 
 
기사공유
한서희 양현석.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1

비아이의 마약 공급책인 한서희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서희는 양 프로듀서가 자신을 협박해 경찰 조사에서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양 프로듀서는 한서희가 스스로 번복했다는 입장이다. 

1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2016년 5월 비아이에게 마약을 판매한 뒤 같은해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한서희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고 판매 정황이 담긴 비아이와의 카톡 내용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후 한서희는 YG 직원 K씨를 통해 양 프로듀서와 만남을 가졌다. 한서희는 이 자리에서 양 프로듀서가 자신을 협박해 비아이 관련 경찰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이 매체를 통해 "양현석이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원을 껐다"며 "(양현석이) 경찰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다. 전 비아이의 대마 흡연과 LSD 구매를 자백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석은 '우리 애들이 조사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싫다'며 '마약 성분을 다 뺐기 때문에 검출될 일은 절대 없다'고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서희는 당시 상황이 무서웠다며 "(양현석이)'착한 애가 돼야지 나쁜 애가 되면 안 되잖아. 꿈이 가수라며? 너는 연예계에 있을 애인데 내가 너 망하게 하는 건 진짜 쉽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이) 진술을 뒤집으라고 했다. 자신은 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했다. 사례도 한다고 했다"며 "무서웠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양 프로듀서의 말은 다르다. 양 프로듀서는 이 매체에 "녹취할까봐 핸드폰을 뺏은 건 맞다"며 "그래도 말을 조심했다. 한달에 두번씩 키트 검사를 하는데 한빈(비아이)이는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했다. 만약 한빈이가 들어가서 (양성 반응이) 안 나오면 넌 무고죄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한서희가 겁을 먹고 스스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며 "무조건 음성이다. 안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01.45상승 8.1115:33 07/23
  • 코스닥 : 668.65하락 6.1315:33 07/23
  • 원달러 : 1178.90상승 0.615:33 07/23
  • 두바이유 : 63.26상승 0.7915:33 07/23
  • 금 : 62.74상승 1.1915:33 07/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