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입주물량 쏟아져… 분양시장 양극화 우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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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특별자치시 4-2생활권에 들어서는 '더휴 예미지(L1·L2블록)',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M4블록(공공분양)', '자이 e편한세상(공공분양)'의 견본주택에 청약예정자들이 더휴 예미지의 입지조건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달 전국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과잉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세종과 대전·대구·광주는 여전히 높은 입주경기 전망치를 유지하는 반면 지방은 분위기가 싸늘해져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월대비 9.0포인트 하락한 71.1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망치가 일시적으로 80선을 회복했으나 이달 대규모 민간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데다 '3기 신도시' 발표 등의 영향으로 다시 70선으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과 세종, 대전, 대구, 광주 등 일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5월 실적치와 6월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은 전망치를 기록해 지역 간 입주여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달 HOSI 전망치는 세종(100.0)이 100선, 서울(92.1)과 대전(91.6)이 90선을 기록했으며 대구(89.6), 광주(86.9), 전남(80.0)이 80선, 경기(76.5), 인천(71.0), 경북(70.0)이 70선을 기록했다. 그 외 대부분 지역이 50~60선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44.4)은 유일하게 40선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부동산시장은 72개 단지 총 4만5178세대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31개 단지 2만7132세대, 지방에서 41개 단지 1만804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5월 대비 수도권 1만6504세대, 지방 3621세대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입주물량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9310세대, 서울 6936세대, 경남 5531세대, 세종 2456세대, 대전 1943세대, 충남 1897세대, 광주 1865세대, 부산 1522세대, 전북 1254세대 순으로 많다.

박홍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입주물량이 증가하면 입지가 좋은 곳으로 수요가 몰려 다른 지방은 상대적으로 미입주 우려가 커진다"며 "3기 신도시 정책 역시 당장은 영향이 없을 지라도 소비자들이 선택권이 늘어나다보니 소비 심리가 위축되거나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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