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20 결승 후광효과로 발렌시아 입지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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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의 소속팀 잔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에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이강인은 1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초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내리 3골을 헌납하며 1대3 패배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직후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국가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기 때문. 이강인은 지난 1월30일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으며 라리가 성인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토랄 감독은 그에게 충분한 출전기회를 보장하지 않아 A팀 출전은 3경기(약 48분)에 불과했다. 적은 출전기회에도 특유의 재능과 노력으로 국가대표팀에서 환상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할 만큼 동나이대 선수들에서 출중한 기량을 보였기 때문에 다음 시즌 소속팀내 활약상이 그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에서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그러나 발렌시아 CF를 이끄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새 시즌에도 이강인을 중심멤버로 구상하지 않는 눈치다. 

실제로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구단이 이강인의 거취와 관련해 결정을 거의 내린 상황”이라며 “선수의 뜻을 존중하며 임대를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새롭게 맞이할 시즌에도 이강인을 위한 자리는 없으며 선수가 임대를 원한다면 출전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보낸다는 뜻이다.

현재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이 있고 스페인 라리가의 레반테도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U-21 발롱드르 후보자에 선정됐다”며 “발렌시아 1군에 승선한 후 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동나이대 최고 선수로 꼽힌다”고 전하며 이강인의 잠재력을 칭찬했다.

한편 엘데스마르케가 표현한 U-21 발롱드르는 유럽 최우수 유망주를 선정하는 ‘골든보이’를 뜻한다. 루니, 메시, 음바페, 데 리흐트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골든보이 수상자는 올 연말 발표될 예정이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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