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과개편 "2022년까지 취업률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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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뉴스1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학과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미래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학부모 수요에 맞춰 학과를 개편해 직업계 고교생 취업률을 오는 2022년까지 6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학과 개편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계 고교 학과 개편을 통해 학교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교육과정이 지원 대상에 올랐다.

올해 교육부는 총 91개교 125개 학과 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공 가능성, 신산업분야, 지역전략산업분야, 뿌리산업분야 여부 등을 심사한 결과다.

지원이 확정된 학교는 시·도 교육청 학과개편 승인절차 등을 거쳐 내년 실시하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2022년까지 총 500개 학과를 산업수요에 맞춰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586개 직업계 고교에 약 2000개 학과가 개설됐다.

선정된 125개 학과 가운데 62.4%인 78개 학과는 기존 학과를 고도화해 신산업 분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기계과가 스마트공장 운용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기계과로 전환하고 지젹건설과와 금융마케팅과의 경우 각각 드론공간정보과와 스마트금융경영과로 개편하는 형태다.

47개 학과(37.6%)는 다른 교과군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분야인 정보·통신 분야와 콘텐츠·디자인으로 개편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경영과의 경우 스마트IT과로 개편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한다. 교육부는 신입생 모집 전까지 학교가 학과개편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협력해 컨설팅 제공과 개편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과개편 지원을 통해 직업계 고교 체질 개선과 취업역량 강화가 이뤄지고 직업교육 매력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속도감 있게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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